[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반도체 디스플레이 검사 및 공정설비 전문기업 힘스는 진우엔지니어링(JNTE)과 HDD용 유리플래터 양산에 필요한 고정밀 외관 검사장비(AOI)에 대해 약 75억원 규모의 독점 설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제이앤티씨(JNTC)의 모회사인 JNTE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진행됐다. 해당 설비는 고객사의 전기 초도라인 구축 관련 기 계약분을 제외한 본격 양산용 투자설비로, 향후 고객사의 생산물량 증가시 추가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설비는 시장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HDD용 유리플래터 제조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1마이크로미터(μm) 미만의 초미세 스크러치 등의 결점을 짧은 시간에 파악할 수 있는 핵심 검사장비다. 자동화설비 전문업체 JNTE와 함께 국내유일의 유리플래터 제조사인 JNTC의 핵심 공정기술의 품질 검증에 맞춤형으로 준비된 설비로, 타사에는 판매를 하지 않는 독점공급계약 형태로 진행됐다.

HDD는 현재 AI 및 클라우드 시대에 데이터센터 저장 용량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알루미늄 소재에서 유리소재로 전환과 함께 다방면에서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으며, 그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힘스의 관계자는 "금번에 JNT그룹에 HDD용 유리플래터 AOI까지 독점 공급하게 되어, JNTC가 이미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대량양산 준비단계에 들어선 만큼 힘스의 올해 매출성장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힘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JNTC의 TGV용 유리기판 제조와 관련된 초미세 Hole 검사기, Dimple검사기 등에 대해서도 JNTC와 공동개발을 통해 JNTC의 국내 유리기판 양산공장에 독점공급한 경험이 있어 향후 JNTC의 핵심적인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첨단소재 산업의 검사장비를 통해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주환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매출 592.6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으로 적자전환을 기록하였으나, 올해에는 신규 검사장비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통해 다시금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