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둑 황제' 조훈현 9단이 한국기원 수석부이사장이 됐다.

한국기원 정기이사회가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가운데, 조훈현 9단의 수석부이사장(이사) 추천안이 상정됐다. 정태순 이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이사회에는 전체 이사 38명 중 31명이 참석(위임 8명 포함)해 안건을 처리했다.
'살아있는 한국 바둑의 전설' 조훈현 9단은 1989년 세계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응씨배에서 우승하며 한국 바둑의 세계화를 이끌었고, 이창호 9단 등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최근 인공지능(AI) 바둑의 부상과 바둑 공교육 확대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그의 합류가 한국기원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조훈현 9단 외에도 기사회장 조한승 9단, 그리고 박병규·박정상·양건·이민진 9단이 운영위원 이사 선임 안건도 함께 다뤄졌다.
아울러 기전과 방송, 정부기금, 바둑 공교육(정규 교과), 의정부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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