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거점형·특화단지 공모사업 및 내년 강소형 지원사업 안내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교통 혼잡, 기후위기, 안전 문제 등 도시 생활 속 불편을 인공지능과 스마트기술로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비 최대 560억원이 투입되는 2026년 스마트도시 조성 지원사업에 대한 지자체 공모가 시작된다.
올해 스마트도시 조성 지원사업은 지역 여건과 도시 규모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3개 사업을 지원하며 해당 사업별 공모 지침과 지원 기준을 오는 13일부터 안내한다.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과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2026년 사업을 추진할 지방정부를 공모해 총 3곳을 선정하고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지방정부 주도로 지역 여건에 적합한 스마트도시를 자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2027년 지원 기준을 안내한다. 올해 강소형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전남순천, 경북안동, 충북제천 3곳이 이미 선정됐다.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도시 전반에 적용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스마트도시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핵심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거, 교통, 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서비스를 적용해 기업이 관련 기술을 종합적으로 개발·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효과성이 검증된 서비스는 도시 간 데이터를 연계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는 등 플랫폼 도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거점을 조성한다.
올해는 스마트 거점 역할이 가능한 도시(특·광역시, 특별자치시·도, 시·군) 1개소를 선정하며 선정된 지역에는 3년간 국비 최대 1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때 지방비를 국비와 같은 수준으로 1대1 매칭해야한다.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도시 여건, 혁신기술 연구ㆍ개발 등 기반을 갖춘 지역을 '스마트도시법'에 따른 특화단지로 지정해 기업의 기술 실증에 친화적인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규제 완화, 혁신기술 실증공간 제공, 도시데이터 활용 지원 등 기업의 인공지능·스마트도시서비스 개발·실증에 필요한 운영체계와 제반 시설을 구축하고, 특화단지 내 혁신기업 집적 및 기술 확산을 지원한다.
올해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서의 역량과 우수한 사업계획을 갖춘 도시(특·광역시, 특별자치시·도, 시·군) 2개소를 선정하며 선정된 지역에는 3년간 국비 최대 80억원을 지원한다.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5월 11일부터 13일(수)까지 공모 접수 후 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13일부터 국토교통부 및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기후위기, 지역소멸, 첨단 모빌리티 등 지역 도시 문제 해결 및 정체성을 강화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후위기 대응형', '지역소멸 대응형', '모빌리티 특화형' 총 3개소 이내를 선정하며 선정된 지역에는 3년간 국비 최대 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토부에 사업예산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13일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될 3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단계부터 성과물에 대한 지속가능한 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해 지방정부와 참여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정보통신서비스 관련 과업을 수행할 예정인 참여기업은 정보보호 관리 역량 검증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신뢰도 제고를 통해 공공ㆍ민간의 명확한 역할분담 및 사업 추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오는 18일 지방정부, 참여기업 등을 대상으로 3개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효정 도시정책관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스마트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서비스가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역량을 갖춘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혁신 사례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