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 리버풀 1-0 제압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골키퍼를 17분 만에 교체하는 굴욕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 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5-2026 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5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네 골 차 이상 승리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토트넘은 이날 패하며 최근 공식전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트넘이 1882년 9월 창단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0-2 패)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연패를 당했고, 이날 UCL에서도 패하면서 6연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 2월 11일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 2월 14일 이고르 투도르 임시 사령탑을 선임했지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투도르 감독은 주전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 대신 백업 안토닌 킨스키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그러나 킨스키가 실수를 연발하는 등 토트넘은 전반 15분 만에 3골을 허용했다.
전반 6분 공을 차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상대에게 볼을 빼앗겼다. 마르코스 요렌테가 이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했다. 전반 14분에는 미키 판더펜이 미끄러지며 앙투안 그리에즈만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1분 뒤에는 킨스키가 수비가 보낸 공을 헛발질하는 바람에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세 번째 골을 내줬다. 킨스키는 그라운드에 엎드려 한동안 고개를 숙였다.
결국 17분 킨스키 대신 비카리오가 투입됐다.

토트넘의 분위기는 교체에도 바뀌지 않았다. 전반 22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빈 르노르망의 헤딩골에 힘입어 격차를 4-0까지 벌렸다.
토트넘은 전반 26분 페드로 포로가 만회골을 넣어 4-1로 전반을 마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알바레스의 멀티골로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후반 31분 상대 골키퍼 얀 오블라크의 패스 실수를 틈타 도미닉 솔란케가 한 골 더 만회했다. 하지만 경기는 5-2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같은 날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가 리버풀(잉글랜드)을 1-0으로 제압했다. 빅터 오시멘의 도움을 받은 마리오 르미나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뉴캐슬(잉글랜드)은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1-1로 비겼다. 뉴캐슬의 하비 반스가 후반 41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갔으나,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이 후반 51분 극장 동점골을 넣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