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15년 민관 합의 일방파기… 영화계 '서울영화센터' 전면 보이콧 선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화인연대 "시네마테크 원안 복구 및 투명한 운영 공개 촉구"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영화인연대가 지난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재의 '서울영화센터' 운영 체제와 어떠한 협력도 하지 않겠다며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이콧은 서울시가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영화계 및 시민사회와 쌓아온 민관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영화인연대는 '서울시네마테크' 원안으로의 복귀와 공론장의 즉각적인 개최를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5.27 oks34@newspim.com

영화인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무엇보다 "시네마테크 원안 복구"가 최우선 과제임을 역설했다. 이들은 "2023년 서울시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명을 '서울영화센터'로 변경하며 필름 아카이브, 시민 열람실, 연구·교육 공간 등 시네마테크의 핵심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삭제했다"고 비판했다.

그 결과 수백억 원의 세금이 투입되었음에도 공공 문화시설로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기능 부전' 상태에 빠졌다는 지적이다.

또 서울시가 '평균 예매율 90%', '전석 매진' 등을 연일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 관람객 수와 현장 점유율은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예비 영화인 지원이라는 명목하에 무료 대관 행사로 센터의 빈 시간표를 채우는 행태는 실질적인 지원이 아닌 '실적 쌓기용 행정'에 불과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서울시의 전반적인 영화 정책 퇴행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 전용관 지원 예산이 지속적으로 삭감되고 있으며 시민 참여형 마을미디어 사업마저 폐지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시 지원 영화제들의 예산을 30% 가까이 삭감한 뒤 개막식조차 치르기 어려운 협소한 규모의 서울영화센터로 지원 사업 창구를 이관하려는 것은 기만적인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결국 영화 창작의 기반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반을 동시에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영화인연대는 이번 사태가 특정 영화인 집단의 이해관계가 아닌 '서울 시민의 문화적 권리'와 직결된 사안임을 명확히 하며 서울시에 세 가지 핵심 요구안을 제시했다.

영화인연대는 우선 15년간의 사회적 논의를 통해 합의된 '서울시네마테크'의 핵심 기능인 필름 아카이브, 시민 열람실, 전용 상영관, 연구·교육 공간을 온전히 복원할 구체적인 방안을 즉각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현행 서울영화센터의 운영 구조와 예산 집행 현황, 중장기 계획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변경 과정의 의사결정 구조를 소상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파기된 공론장 개최 약속을 즉각 이행함과 동시에 영화인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개 토론 구조를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서에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이사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여성영화인모임,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등 총 19개의 주요 영화 단체가 연맹하여 뜻을 함께했다.

taeyi42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