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심사 거쳐 8월 31일 최종수상작 발표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제2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결선 진출작 20건을 5일 발표했다.
'유리지공예상'은 우리나라 현대공예 1세대를 대표하는 고(故) 유리지 작가를 기리고 우수 공예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번 결선 진출작은 오는 8월 최종 수상작 발표 후 9월부터 열리는 기념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유리지공예상 공모를 진행해 최근 3년 이내 제작된 미발표 작품을 모집, 128건이 접수 됐다. 이 중 1차 심사 결과 도자, 유리, 섬유, 목, 금속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선정됐다.

결선 진출작은 금속 6건, 도자 6건, 섬유 4건, 목칠 2건, 유리 2건으로 총 20인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다수의 전시와 수상 이력을 가진 중견 작가에서 주목받는 신진 작가까지 포함되어 있어 한국 공예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차 심사위원회는 공예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예술성, 동시대성, 창의성, 실용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공모에 출품된 작품이 현대공예의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결선 진출작의 2차 실물 심사는 8월 중에 열리며, 최종 수상작은 8월 3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최종 수상자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상장과 상패를 받게 되며, 유리지공예관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유리지공예상이 한국 공예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공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