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동남아 전력 수요·신재생 호황 속 고부가 프로젝트로 성장 가속 전망"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LS에코에너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의 지난해 매출은 96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8억원으로 49.2% 늘었다.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 매출이 9890억원으로 14.1% 증가했고, LSCV 매출은 2689억원으로 1.4% 줄었지만 초고압전력선과 배전 제품 비중이 늘면서 양사 모두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LSVINA 영업이익은 554억원으로 56.6% 증가했고, 매출이 감소한 LSCV 역시 160억원으로 35.9%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초고압전력선과 배전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우호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 양질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김 연구원은 "2025년 실적 개선의 배경이 됐던 베트남 내수 경기 회복세와 초고압전력선의 고부가 프로젝트 수주는 2026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1억3770만달러로 직전 분기 급감에서 회복해 2024년 말 대비 3.4% 증가했으며, 이 중 84%가 LSVINA 물량으로 초고압 전력선 비중이 높은 구조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북미향 케이블과 UTP 케이블은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제품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지장을 받아 수출선을 변경하는 등 사업과 실적에 내성이 생겨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며 "결국 베트남과 인근 동남아시아의 전력 수요 확대와 해상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증가를 비추어볼 때 매우 긍정적인 사업환경에서 높은 사업 경쟁력으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전력 인프라 구성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제품성이 검증된 기업이라는 점에서 실적 호조를 전망할 근거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