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24일 강위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7년 국고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5537억 원(총사업비 27조787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153건을 발굴해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5년 사상 최대인 국비 10조42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국비 10조 원 시대' 유지를 목표로 신규·계속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 공모사업 등 정부 예산 반영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1월 사전 보고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과 부처 동향을 점검하고 사회간접자본(SOC), 미래에너지, 인공지능(AI)·반도체·첨단전략, 농수축산 등 핵심 분야의 예산 확보 전략을 구체화했다. 또한 22개 시·군의 균형발전 구상도 함께 마련했다.

SOC 분야에서는 ▲호남고속·경전선 연결선(총 3230억 원)▲여수~순천 고속도로(1조 9601억 원)▲영암~광주 초고속도로(2조 6000억 원) 등 3개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고흥~봉래 국도15호선 4차로 확장(6521억 원)은 2027년 150억 원 반영을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 신규사업으로는 ▲에너지효율 직류물류센터 플랫폼 개발(357억 원)▲상호운용성 시험센터(200억 원)▲소형 해상풍력 서비스선(SOV) 국산화(490억 원)▲K-고출력 레이저 실증 인프라 구축(250억 원) 등이 추진된다.
또 ▲AI 기반 화학산업 안전관리(392억 원)▲AI 자율운영 조선소 거점(잠정 3천억 원)▲사이클로트론 플랜트(1000억 원) ▲드론·AAM 항재밍 시험평가 설비(143억 원) 등 우주항공·첨단전략산업 관련 사업도 포함됐다.
농수축산 분야에서는 ▲그린바이오 통합지원(200억 원)▲AI 첨단축산 융복합밸리(6754억 원)▲북극항로 구축 실증(450억 원)▲K-김 수출단지(800억 원)▲블루푸드테크 단지(400억 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인공태양 연구시설(1조 5484억 원), 여자만 해양생태공원(1697억 원), 전라선 고속철도(1조 9326억 원) 등은 예타 중이며, 흑산공항(6411억 원)은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우주발사체 사이언스콤플렉스(2900억 원)와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3456억 원)는 신청 예정이다.
전남도는 오는 5월까지 중앙부처 건의를 마치고 6~8월 기획예산처 설명, 9~11월 국회 대응 등 단계별 전략으로 국비 반영률 제고에 나선다.
강위원 부지사는 "2027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2028년 국도77호선 공사 완료 이후를 대비해 대체 SOC 발굴과 예타 조기 통과에 힘써달라"며 "제도개선과 주민 체감형 사업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