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원주시장 선거 3명 예비후보 등록…"셈법 더 복잡해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둔 원주시장 레이스가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곽문근·구자열이라는 '의회+전 시장 후보' 투톱을 앞세워 본격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고, 국민의힘에서는 박현식 예비후보가 '소설가이자 경제·소상공인 통'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먼저 출발선에 섰다.

여기에 여론조사에서 3강의 한 축으로 꼽혀 온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민주당 후보자 자격 심사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원주 정치권의 계산법이 한층 복잡해지는 분위기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및 확충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5.07.03 onemoregive@newspim.com

◆민주, 예비후보 '투톱' 가동…구자열·곽문근 공천 경쟁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20일 원주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과 구자열 전 원주시장 후보, 국민의힘 박현식 소설가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곽문근 예비후보는 1961년생으로 원주시 혁신로에 거주하는 현 원주시의회 부의장이다. 광운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성건설 사장을 지낸 건설·도시 인프라 전문가다. 의회에서 도시개발과 주거·생활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다뤄온 그는 "설계·시공·의회 감시까지 경험한 실무형 시장"을 자임하며, 혁신도시·기업도시·원도심 균형발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구자열 예비후보는 1968년생으로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과거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선거 후보와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미 한 차례 원주시장 본선 무대를 밟아본 경험 덕에, 당 안팎에서는 "당·도정·선거를 두루 아는 정치형 후보"라는 평가가 따른다.​

G1방송·리얼미터 1월 조사에서 원주시장 후보 지지도는 원강수(국민의힘 현 시장) 35.5%, 구자열 33.4%, 곽문근 11.7%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구자열 38.5%, 곽문근 13.4%로 나타나 민주 지지층만 놓고 보면 '1강 1추격' 구도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구자열 원주시장선거 출마예정자가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2.11 onemoregive@newspim.com

◆국민의힘, 현직 원강수 시장과 경쟁 박현식 예비후보 선제 등록

국민의힘에서는 소설가 박현식 예비후보가 먼저 예비후보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1964년생인 그는 단순한 문학인이 아니라 강원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과 공학박사 학위를 가진 이공계 출신으로, 원주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과 송호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다.

골목 상권과 기업, 대학·지역 연계를 두루 경험한 그는 "스토리와 데이터가 결합된 경제 정책"을 내세워, 다소 경직된 원주 정치판에 변주를 주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여론조사 상 국민의힘의 '1번 카드'는 여전히 현직 원강수 시장이다. G1·리얼미터 1월 조사에서 원 시장은 30%대 중반 지지율을 기록했고, 원주MBC·MBC 강원 3사 2월 조사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의회 곽문근 부의장. 2025.11.24 onemoregive@newspim.com

◆ 원창묵 민주당 후보자 자격 심사 탈락…공천·본선 변수

정당 지형은 민주당이 확실한 우위다. 원주MBC 등 MBC 강원 3사 조사에서 원주 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1.4%, 국민의힘 27.3%로 민주당이 과반을 넘겼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까지 포함하면 진보·개혁 진영 지지세는 더 두터워진다.

또한 G1 조사 기준 원주시정에 대한 평가는 '잘못한다'가 48.9%, '잘한다'는 36.9%로 부정 평가가 10%p 이상 높았다. 

이런 가운데, 원주시장 선거판의 한 축이던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민주당 후보자 자격 심사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해 적잖은 파장을 낳고 있다.

원 전 시장은 원강수·구자열과 함께 여론조사에서 3강 구도를 이루며, 특히 민주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3선 시장 경험을 가진 검증된 카드"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공천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식 경선 레이스에서 빠져 있는 상태다.​

탈락 사유가 단순 서류 미비인지, 당 내규나 법적 리스크와 맞물린 것인지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정치권은 여러 시나리오를 주시하고 있다. 서류 보완을 통한 재심 청구, 민주당 공천 이후 무소속 출마, 이번 선거 불출마와 역할 조정 등 각각의 선택지가 민주당 경선 구도와 본선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박현식 원주시장선거 예비후보.[사진=강원선관위] 2026.02.22 onemoregive@newspim.com

◆ "공천 이긴 쪽이 본선도 유리"…경선-본선 연동 구도 본격화

현재까지 원주시장 레이스는 '민주 치열한 공천전 vs 국힘 애매한 1강 관리전'으로 요약된다. 민주당은 구자열·곽문근·(재도전 여부가 주목되는) 원창묵 등 다자 구도를 전제로 한 치열한 경선이 불가피하고, 국민의힘은 원강수 시장 중심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박현식 등 대안 카드와의 조합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원주는 정당 지지도만 보면 민주당이 유리하지만, 시정 피로감과 후보 간 개인 경쟁력, 공천 후 상처 관리에 따라 판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도시"라고 입을 모은다.

결국 어느 진영이 경선을 짧고 깔끔하게 마무리해 '원팀'을 만드는 지, 누가 교통·의료·교육·산업·문화가 얽힌 원주의 복합 현안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지에 따라 6·3 선거일 원주시민의 선택이 갈릴 전망이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춘천MBC, 원주MBC, MBC강원영동 등 강원MBC 3사에서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월3~4일까지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100% 무선ARS로 진행됐다. 또 G1방송에서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월2~3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도 반영했다. G!방송 여론조사는 100% 무선 ARS로 진행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