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39세 대상, 취약계층 가점…3월 23일 합격 통보·3월 28일 발대식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청년 세대의 성별 인식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기 청년 공존·공감위원회에 참여할 청년위원 150명을 이달 23일부터 3월 13일 오후 1시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남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와 토론을 통해 정책 대안을 직접 제안하는 청년 주도형 공론 기구로 운영된다. 활동은 ▲채용·일터 ▲사회·문화 ▲안전·건강 등 3개 분과로 나뉜다.

청년위원은 분과별 50명씩 총 150명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참여위원 135명과 운영위원 15명으로 나뉜다. 운영위원은 숙의 활동과 함께 분과 운영을 총괄하고 분과 간 협력 역할을 맡는다. 홍보 활동에 관심이 있는 참여자는 홍보기획단으로 활동하며 공론·숙의 과정 홍보 기획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과 관계없이 만 19~39세 청년(1986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주민,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 등 취약계층 청년에게는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은 온라인(네이버폼)으로 접수하며 지원서와 주민등록표 초본, 위원회 활동 이해 퀴즈 점수(70점 이상), 가점 증빙서류(해당자)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성별·지역·나이·직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하고 운영위원은 별도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3일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참여 청년에게는 활동증명서가 발급되고 활동 내용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운영위원에게는 장관 명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우수 청년위원에게는 연말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다음달 28일 예정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분과별 숙의·토론을 통해 성별 균형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구체화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지난해 성평등 토크콘서트 '소다팝'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듣고 공감하는 과정 자체가 성별 인식격차를 줄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위원회가 청년들에게 공존과 공감의 경험을 제공하고 함께 성별 균형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