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기업 500개·일자리 3만개 목표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이 20일 익산시장 예비후보를 등록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 경제 지형을 전면 재편하겠다"며 바이오·식품 융합도시 비전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국가식품클러스터라는 자산을 보유하고도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연구개발(R&D)부터 실증·생산·사업화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익산형 바이오식품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푸드테크 산업을 차세대 핵심 성장축으로 규정하고 △식품 원료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 △기능성 식품·의약 연계 산업 △푸드테크·스마트 제조 육성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임기 내 정량 목표로는 △바이오·식품 기업 100개 이상 유치 △일자리 5,000개 창출 △생산유발효과 2조 원 △청년 고용 비중 40% 이상을 내걸었다.
장기적으로는 2035년까지 △누적 기업 500개 △누적 일자리 3만 개 △생산유발효과 10조 원 달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4단계 연차별 로드맵도 공개했다. 1단계(1년 차)에는 '(가칭) 국클 1010 추진단'을 신설하고 공공기관·식품박물관 유치, 원스톱 인허가 체계 구축 등 기반을 다진다.
2단계(2~3년 차)는 기능성 식품·바이오소재·푸드테크 기업을 집중 유치해 산업 생태계를 본격화한다. 3단계(4년 차)는 수출형 기업 육성과 산·학·연 전문인력 양성으로 산업을 고도화한다.
4단계(5년 차 이후)는 바이오·식품 융합 산업을 지역 주력 산업으로 정착시키고 의료·헬스케어·농생명 분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판을 바꿀 '3대 승부수'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육·해·공 '삼각물류(Tri-port) 체계' 구축 △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제시했다. 향토기업 예우 강화와 '기업 옴부즈만 제도' 도입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정치는 결과와 실행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의 정책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익산의 성장 엔진을 다시 돌리겠다"고 강조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