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자수로 유명한 '박물관⸳수繡'(대구시 수성구)에서는 '행복을 그리는 오늘'(부제: 김소영 작가와 함께 하는 사제 동행 전시회)이 열리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를 지낸 김소영 작가가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펼치는 민화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소영 작가는 "아이들과 함께 수험생이 된 어머니들이 자신을 찾는 시간을 가질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 온전히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고 그 시간을 통해 내 아이를 더욱 잘 이해하고 어머니가 무언가를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시간을 갖게 해주고 싶었다"고 전시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또 이전 전시회를 초대한 박물관·수繡 이경숙 관장은 "김소영 작가가 문하생들과 함께 추구하는 그림은 민화가 추구하는 세계관과 맞닿아 있다. 19세기 유행했던 한국의 민화가 K-Pop 데몬헌터스 영화에 등장하는 것은 문화사적으로 큰 의미를 던지고 있다" 면서 " 이번 사제가 동행하는 '행복을 그리는 오늘' 전시는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맞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경미 미술평론가는 "이번 김소영 작가의 제자들이 선보이는 작품은 그 동안 보던 일반적인 민화와는 그 성격과 내용이 조금은 다르다. 민화 원작을 캔버스 삼아 자기만의 염원을 추가하여 재해석 하였는데, 민화 원작에 용, 닭, 쥐 등 12간지의 동물,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보석들을 캔버스 곳곳에 그려 넣어 내가 염원하는 행복과 가족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곁들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성인 작가는 강현주 김지현 최현애 이경주 김미성 이경희 김주연 감선혜 권현준 이소영 등이며 어린이 작가로 길수진 이우람, 권리리, 최호연, 이은호, 정민재 이지윤 강주안 김혜안 김시현 이지민 박초록 조현주 권리오 강리안 이우진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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