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대한민국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에서 일 년에 두 차례만 볼 수 있는 '맴섬 일출'이 올해 설 연휴 기간과 맞물려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해남군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를 정상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맴섬은 땅끝마을 선착장 앞 두 개의 바위섬으로, 갈라진 바위 틈 사이로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이 땅끝 관광의 대표 명소로 꼽힌다. 이 일출은 매년 2월과 10월 단 며칠간만 볼 수 있으며, 올해는 설 연휴와 겹쳐 이색적인 명절 관광이 가능하다. 일출 시각은 오전 7시10~20분경으로 예상된다.

군은 연휴 기간 땅끝전망대와 모노레일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세계의 땅끝공원과 땅끝조각공원은 24시간 개방한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정상 운영하고, 땅끝오토캠핑장과 황토나라테마촌은 16~17일 휴장한다.
울돌목 스카이워크, 명량해전사 전시기념관, 우수영관광지 등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휴무 없이 문을 연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같은 기간 오후 8시까지 운행해 다도해 일몰을 관람할 수 있다.
해남읍권에서는 두륜산 케이블카, 두륜미로파크, 두륜산생태힐링파크, 고산윤선도유적지 등도 개방된다. 유적지와 오우가 정원은 월요일인 16일에만 휴관한다. 두륜산생태힐링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설 연휴 기간 해남공룡박물관은 입장료 전액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고, 매일 오후 2시 '매직 서커스', '버블쇼' 등 어린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연날리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SNS 이벤트가 마련된다.
해남군은 연휴 이전 숙박업소·음식점 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주요 관광지 시설 정비와 환경 정화도 완료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