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러시아 출신의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35)가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 종목에서 중하위권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압바꾸모바는 1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 종목에서 47분18초2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90명 가운데 63위에 올랐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압바꾸모바는 14일 7.5㎞ 스프린트에 출전한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15㎞ 개인은 사격 실수가 곧바로 순위 하락으로 이어진다. 압바꾸모바는 이날 엎드려쏴에서 1차례, 서서쏴에서 2차례 표적을 놓쳤다. 실수가 3차례로 늘면서 중하위권으로 내려갔다.
한국 바이애슬론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압바꾸모바가 2018 평창 대회에서 남긴 16위다. 압바꾸모바는 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6년 귀화했다. 평창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뒤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73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는 6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그는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7.5㎞ 스프린트에서 우승하며 한국 바이애슬론 최초의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4X6㎞ 계주에서는 은메달도 보탰다.

우승은 프랑스의 줄리아 시몽이 차지했다. 시몽은 41분15초6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혼성 계주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이다. 루 장모노(프랑스)가 42분08초7로 은메달을 따냈고 로라 흐리스토바(불가리아)가 42분20초1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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