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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기관 관심도 지속 상승 '해광정보'② CPU∙DCU 이중동력 달고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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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프로세서 연구개발 국유기업 '해광정보'
다수 기관 추천주 리스트 단골종목, 2월 추천주
CPU+DCU 이중동력, 글로벌 수준 기술력 확보
'26년 CPU 수요 지속 확대, 고성장 궤도 진입

이 기사는 2월 10일 오후 4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기관 관심도 지속 상승 '해광정보'① CPU∙DCU 이중동력 달고 고성장>에서 이어짐.

◆ 초대형 AI연산 기업 재탄생 무산, 높은 고객집중도 한계

해광정보(海光信息∙HYGON∙하이곤, 688041.SH)는 팹리스(Fabless)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상위 핵심 고객에 대한 집중도가 비교적 높다.

주요 고객군은 중국 내 서버 제조업체와 일부 인터넷 계열 정보기술(IT)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상위 5대 고객 비중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대 고객 비중은 최근 몇 년간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2024년 기준 상위 5대 고객 비중은 98.17%, 최대 고객 비중은 40.26%로 집계돼, 전반적으로 고객 집중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2.10 pxx17@newspim.com

현지 매체 정보를 종합해보면, 해광정보의 양대 고객사는 고성능 컴퓨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등을 연구개발 하는 중과서광(中科曙光∙SUGON 603019.SH)과 AI 서버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평가 받는 낭조정보(浪潮信息∙INSPUR 000977.SZ)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해5월 해광정보는 앞서 언급했듯 회사의 최대 주주인 중과서광을 인수 합병하는 계획을 밝혔다. 주식교환 방식으로 해광정보가 중과서광을 흡수합병하는 구조로, 합병 완료 시 중과서광은 상장폐지되고 해광정보가 중과서광의 모든 자산∙사업∙인력을 승계하는 내용이었다. 거래 평가액은 1159억6700만 위안에 달했다.

당시 종가 기준 두 기업의 시총은 도합 4000억 위안을 넘어서면서 A주 반도체 및 컴퓨팅 파워 섹터의 초대형 기업 탄생을 예고했다. 2025년 5월 23일 종가 기준 해광정보의 시총은 3164억 위안, 중과서광의 시총은 906억 위안이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9일 양사는 동시에 공시를 내고 약 반년간 추진해온 주식교환 방식의 중과서광 흡수합병 계획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거래 종료 사유는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해 인수합병 할 조건이 성숙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다만, 합병이 무산됐음에도 양사는 향후 합작관계를 이어가며 산업 시너지 효과 창출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해광정보 공식 홈페이지] 중국 하이엔드 프로세서 연구개발 업체 해광정보(海光信息∙HYGON∙하이곤, 688041.SH) 기업 홍보 이미지.

◆ 인텔·AMD 웃도는 수익성, 고성장 궤도 진입

최근 수년간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으로 국산 연산(컴퓨팅 파워) 산업체인 선도 기업들은 '실적 가시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 기업은 2025년 실적 가이던스에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광정보도 그 중 하나다.

매출은 고성장 궤도에 진입했고, 수익성도 안정적이다. CPU와 DCU 제품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성능이 꾸준히 향상됐고, 강한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의 빠른 성장을 이끌었다.

2020~2022년 회사 매출은 배(100%) 이상 늘었고, 2023년에는 업황 둔화 국면에서도 매출 증가율 17.3%를 유지했다. 지난해 3개 분기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4.65%와 28.56% 늘어났다.

매출 총이익률 또한 60%를 넘어서며 국내외 주요 CPU∙GPU 기업 대비 선도 수준을 기록 중이다. 수익성이 높은 하이엔드 프로세서 제품의 양산 규모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순이익률 역시 해마다 상승해 지난해 3개 분기 기준 29.93%까지 올라갔다. 이는 글로벌 CPU 선도기업인 인텔과 AMD 보다 높은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2.10 pxx17@newspim.com

◆ 2026년 CPU 수요 확대 긍정론, 동반성장 기대

해광정보가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배경은 CPU 수요의 빠른 성장에 있다.

CPU 수요 측면에서는 미국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AI 데이터센터 증설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AI 서버와 AI PC의 출하가 가속화되고 중국 내 신촹(信創, 정보기술응용혁신)의 중요성이 확대되며 AI 칩과 메모리 칩 수요가 급증, 그 결과 CPU 수요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 Force)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AI 서버 출하량은 전년 대비 2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버 출하량도 전년 대비 12.8% 늘어 2025년보다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전세계 PC 출하량은 2025년 3분기 기준 6991만4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8.21% 늘었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중국 내 AIPC 출하량 침투율은 2025년 34%에서 2029년 76%로 늘어날 전망이다.

범용 AI 어시스턴트의 확산도 CPU 연산 수요를 끌어올리는 핵심 배경 중 하나다.

실례로 올해 2월 초 미국 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은 컴퓨터를 직접 조작해 소프트웨어 작업을 수행하는 AI 도구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공개했는데, 해당 제품은 대량 처리 시나리오에서 CPU 전력 소비가 전체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4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태해통(國泰海通)증권은 AI 어시스턴트의 빠른 확산과 함께 CPU가 대형모델 대비 더 많은 작업 부하를 부담하게 되면서 CPU의 중요성이 상승하고,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 측면에서는 중국 국산 CPU의 성능과 가성비 개선이 인텔·AMD 중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현지 시장의 평가가 나온다.

특히, 앞서 언급했듯 중국 국내 '신촹(信創, 정보기술응용혁신) '조달 시장에서는 현재 국산 CPU 점유율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향후 당국의 지원 속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늘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해광정보는 AMD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한 이후 후속 제품과 기술을 자체적으로 반복 개발해 온 데서 경쟁우위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x86 호환성 덕분에 고객의 국산화 대체 전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자사 제품의 강점으로 꼽았다.

현재 자체 개발한 CPU '해광 4호'는 당과 정부, 산업계 신촹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고, 특히 생태계 요구 수준이 높은 금융·통신 업종에서 주도적 지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확보하고 있는 수주 물량이 풍부한 상태이며, 향후 '해광 5호'가 출시될 경우 회사 매출을 추가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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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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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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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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