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의회 이두원 의원은 10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충주시 서부권 노인복지관 건립을 더는 미루어서는 안 된다"며 시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충주시 복지 인프라는 시내권에 집중되어 있고, 북부권에도 복지관 건립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실제로는 서부 지역의 노인 인구가 훨씬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체 분석 자료를 인용하며 "북부 5개 면(엄정·산척·소태·금가·동량)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270명 수준인 반면, 서부 6개 면(주덕·대소원·중앙탑·앙성·노은·신니)은 10,730명으로 1.7배에 달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북부권 복지관 추진만을 논의하는 것은 명백한 복지 역차별"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부권에는 농촌 지역과 서충주 신도시가 공존해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가 다양하다"며 "신도시 은퇴 세대는 평생교육과 문화 활동을, 농촌 고령층은 경로식당과 건강증진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복지 예산은 시민의 혈세로,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써야 한다"며 ▲서부권 노인복지관 건립의 우선 추진 ▲주덕·대소원 중심의 부지 선정 착수 ▲복합 기능을 갖춘 광역 거점형 모델 설계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 의원은 "정치는 숫자로 증명하고 가슴으로 실천하는 것이라 믿는다"며 "서부권 어르신 1만여 명이 우리 동네에도 갈 곳이 생겼다고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