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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람·디자인 다 바꾼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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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모션 바람 6종 탑재…사용자 위치·활동 감지 냉방
메탈 디자인·청소 편의 강화…가격 161만~730만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냉방 성능과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2026년형 인공지능(AI) 무풍 에어컨을 출시했다. 사용자 위치와 생활 패턴을 반영한 기류 제어와 공간 일체감을 높인 외관을 동시에 강화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2개 라인업이다. 고도화된 AI 기능을 기반으로 환경과 사용 패턴에 맞는 냉방 기류를 구현한다.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에어컨 신제품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AI·모션 바람'으로 공간·사용자 구분 냉방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맞춘 'AI·모션 바람'을 탑재했다. 'AI 직접', 'AI 간접', '순환', '원거리', '무풍', '맥스(Max)' 등 6가지 바람을 제공한다. 좌우와 중앙을 나눠 송풍하는 '모션 블레이드'로 집중 냉방을 구현한다.

'AI 직접'과 'AI 간접'은 사용자 위치와 활동량, 부재를 감지하는 '모션 레이더' 센서를 활용한다. 사용자가 있는 곳에는 시원함을 바로 전달하고, 없는 방향에는 바람을 피한다. '맥스'는 전작 대비 19% 빠른 냉방을 지원한다.

벽걸이형은 이중 날개 구조의 멀티 블레이드를 적용했다. 강한 수평 기류로 바람을 최대 6m까지 보낸다. 상하 기류를 포함해 총 7가지 기류 제어가 가능하다.
AI 기반 'AI 쾌적' 모드에는 '쾌적제습'을 결합했다.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관리한다. '쾌적제습'은 공간 습도에 맞춰 냉매를 세밀하게 조절한다. 필요한 만큼만 열교환기를 냉각해 불필요한 냉기 방출을 줄인다.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 제습 대비 최대 30% 절감한다.

◆전면 메탈·슬림 설계…공간 일체감 강화
디자인도 전면 개편했다. 미니멀한 형태와 메탈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가로 폭을 약 30% 줄이고 돌출을 최소화했다. 설치 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일체감을 구현했다.

전면에는 메탈 무풍홀이 적용됐다. 질감을 살리고 냉기를 고르게 전달한다. 측면에는 패브릭 질감 패턴을 더했다. 색상은 에센셜 화이트, 에센셜 플럼, 사틴 그레이지, 미스티 그레이 4종이다.

컬러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에는 애니메이션을 적용했다. 동작 중에는 텍스트로 정보를 표시한다. 벽걸이형은 화이트 1종으로 출시한다. 수직·수평 그리드를 반영해 벽과 한 면처럼 이어지는 인상을 준다.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청소·음성 제어·수면 연동 기능 강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이지오픈패널'과 '이지오픈도어'를 적용했다. 전면 메탈 패널과 내부 팬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 물 세척이 가능한 리유저블 필터를 적용했다.

벽걸이형도 '이지 오픈 블레이드'와 리유저블 필터를 동일하게 적용했다. 관리 부담을 줄였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도 강화했다. 사용법 문의나 "에어컨 바람이 너무 세", "습도 60% 이상이면 에어컨 켜고 제습 모드 설정해줘" 같은 자연어로 제어할 수 있다.

'웨어러블 굿슬립' 기능도 탑재했다. 에어컨과 연동된 갤럭시 워치로 수면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수면 단계에 맞춘 냉방 운전을 수행한다. (서울 일원동 S병원 시험, 환경에 따라 차이 있음)

가격은 설치비 포함 스탠드형 402만~730만원, 벽걸이형 161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까지 스탠드형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대 93만원 할인과 삼성케어플러스, 올리브영 상품권 등 3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팀 상무는 "기류 혁신을 구현한 'AI·모션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 중심의 냉방 경험을 업그레이드했다"며 "글로벌 에어컨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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