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공·유통 연계 대규모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 구축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에서 전북권 최초로 '지구지정형' 육성지구에 선정되며 스마트농업 거점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김제시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 평가 결과, 새만금 농생명용지 6공구 일원이 지구지정형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구지정형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기존 스마트팜 단지나 조성 중인 지역을 육성지구로 지정해 인허가 의제 적용, 관련 시설 설치 절차 간소화, 공유재산법 특례 등을 적용받을 수 있는 제도로, 체계적인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제공한다.
김제시 사업 대상지는 국가 농업 정책 방향과의 정합성을 바탕으로 미래세대 농업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적합형 농업으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거점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구 지정을 통해 김제시는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확보했으며, 단계별 스마트농업 확산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의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7.5ha), △농업 스타트업 단지(3.2ha)가 추진 중이며,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 원예단지(10ha), △세대통합형 스마트농업 단지(10ha) 등을 포함해 총 30.7ha 규모의 생산·가공·유통이 연계된 전문 생산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연계한 추가 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확산하고, 사람을 키우고 산업을 혁신하는 김제형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농업 혁신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현서 김제시 부시장은 "스마트농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전략"이라며 "지역 농업인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