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연계 맞춤형 공급·환원사업 추진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NH농협 순창·동계·구림·서순창농협과 손을 잡았다고 3일 밝혔다.
순창군은 전날 영상회의실에서 4개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기본소득이 지역 내 실질적 소비로 이어지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기본소득 지급과 연계한 지역 소비 촉진과 상생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군과 농협은 발행·유통·정산 등 기본소득 운영 전반에서 협력하며, 사용으로 발생한 매출 일부를 지역 환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면 단위 하나로마트와 농자재판매장 등 기본소득 사용처를 확대하고, 이동장터 운영을 통해 주민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또 조합별 특수 시책으로 기본소득데이, 나눔온정장터, 로컬푸드 매장 확장 등을 추진해 환원사업을 활성화한다.
농협은 조합별 취급 물품 전수조사와 이용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여건과 소비 특성을 분석하고, 주민 맞춤형 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형식적 협약이 아닌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기본소득이 생활 속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핵심은 지역 안에서 소비가 이루어지고 그 혜택이 다시 주민에게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라며 "농협과의 협약을 통해 기본소득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주민 체감형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