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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개막 D-3] 설상·컬링·썰매에서 뛰는 한국의 다크호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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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밭은 아니지만 최근 다크호스로 부상해 동계 스포츠 강국을 위협하는 팀 코리아 설상과 컬링, 썰매 종목의 메달 후보들을 살펴본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 세계가 주목하는 하프파이프 최가온

동계올림픽 종목은 크게 빙상과 설상으로 나뉜다. 빙상은 스케이팅·컬링·아이스하키 등 얼음 위에서, 설상은 스키·스노보드·바이애슬론 등 눈 위에서 치르는 종목이다. 많은 설상 세부 종목 중 팀 코리아가 가장 유려한 메달을 노리는 종목은 최가온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와 이승훈의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정대윤의 모굴 그리고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의 이상호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2026.01.28 psoq1337@newspim.com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이름은 단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이다. 올해 월드컵과 X게임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한 그는 한국 설상 종목 선수 중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2008년생 최가온은 10대 초반부터 국제 무대에 등장해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X게임을 휩쓸며 '차세대가 아닌 이미 현재'라는 평가. 2025–2026시즌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중국, 미국, 스위스 등에서 열린 주요 대회를 연달아 석권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스위치 백사이드 900, 프론트사이드 1080 등 고난도 트릭을 한 런에 안정적으로 묶어내는 능력은 이미 세계 정상급이다. 실수만 없다면 메달은 떼어 놓은 당상. 여자 하프파이프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 김(미국)과 최가온의 맞대결은 미국 야후 스포츠가 선정한 밀라노 동계올림픽 핫이슈 톱10 중 1위로 꼽혔다.

◆ 신예 이승훈·정대윤 그리고 베테랑 이상호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의 2005년생 이승훈은 또 한 명의 메달 컨텐더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가 공식적으로 하프파이프 메달 기대주로 지목했다. 월드컵에서는 아직 절대 강자 그룹보다는 한 단계 아래인 중상위권이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파이널에 진출한다면 메달권 강호들을 압박하는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남자 모굴의 2005년생 정대윤은 한국 설원 종목에서 새롭게 떠오른 신예다.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경험이 있어 한국 모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승훈. [사진=밀라노 동계올림픽 한국 공식 홈페이지] 2026.02.01 psoq1337@newspim.com

1995년생 이상호는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선수 최초로 설상 종목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 '설상 종목 개척자'다. 고향인 강원도 정선·사북 일대 고랭지 배추밭에서 스노보드 연습을 한 일화 '배추보이'란 별명이 붙었다. 이상호는 올림픽을 눈앞에 두고 1일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림픽 앞두고 최상 컨디션으로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강력한 금메닳 후보로 떠올랐다.

◆ 한국 여자컬링 '5G', 금메달도 가능하지

'5G'로 불리는 한국 여자대표팀(경기도청)은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돼 있다. 현재 세계 랭킹 3위를 달리며 한국 컬링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8 평창 대회에서 '팀 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이 따낸 은메달이 한국 컬링의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올림픽 메달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설예은(왼쪽부터), 김은지, 김수지, 김민지, 설예지, 기 헤밍스 코치로 구성 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년 10월 27일(한국시간)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컬링연맹] 2026.02.01 psoq1337@newspim.com

경기도청팀은 최근 국제 무대에서 탄탄한 기량을 뽐내며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2023년 11월 범대륙(팬 콘티넨털) 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12월에는 그랜드슬램 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예선 8경기와 준결승, 결승까지 10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2024·2025 세계선수권 누적 포인트 상위권으로 올림픽 티켓을 확보한 뒤 2025년 국내 선발전까지 제패하며 대표 자리를 굳혔다.

올림픽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 호먼 팀을 비롯해 스위스 티린조니 팀, 스웨덴 하셀보리 팀 등 절대 강자들이 버티고 있어 4강권에서 메달을 노리는 도전자에 가깝다. 하지만 라운드로빈에서 상위 4위 안에 들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결승까지 치고 올라가 우승할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년 7월 컬링 믹스더블스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릉시청 컬링팀 김선영(오른쪽)과 정영석. [사진=강릉시] 2025.07.30 onemoregive@newspim.com 2026.02.01 psoq1337@newspim.com

믹스더블스(혼합복식)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지난달 19일 올림픽 예선 대회(OQE)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자력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두 차례 올림픽에서 '팀킴' 강릉시청의 일원으로 출전한 데 이어 한국 컬링 선수 최초로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 김선영은 세계컬링연맹과 국내 언론으로부터 '극적인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조명받았다. 믹스더블스 역시 강호들이 즐비해 조별리그 상위권 진입 후 플레이오프에서 이변을 노린다.

◆ 스켈레톤 정승기-봅슬레이 4인승 '깜짝 메달' 도전

한국은 썰매(슬라이딩) 세부 종목인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에 모두 출전한다. 남자 스켈레톤 정승기와 남자 봅슬레이 4인승(김진수 팀)은 메달 사정권에 있다.

정승기는 '썰매 천재' 윤성빈의 뒤를 잇는 한국 스켈레톤 간판이다. 2023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월드컵 메달 8개를 따낸 검증된 강자다. 허리 부상으로 2024–2025시즌 대부분을 쉬었지만, 수술과 재활을 거쳐 복귀한 뒤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올림픽 트랙'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5위를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월드컵에서는 0.08초 차이로 금메달을 놓치며 동메달을 따내 부상 이후에도 메달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한때 1위까지 올랐던 국제연맹 랭킹은 현재 6위에 머물러있지만 스타트와 주행이 맞아떨어지면 포디움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정승기. [사진=밀라노 동계올림픽 한국 공식 홈페이지] 2026.02.0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림픽 트랙서 사상 첫 월드컵 동메달 따낸 4인승 김진수(왼쪽) 팀. [사진=한국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2026.02.01 psoq1337@newspim.com

봅슬레이 파일럿 김진수는 육상 선수 출신으로 빠르고 힘이 좋아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원윤종 팀의 브레이크맨으로 활약했다. 봅슬레이 선수에게 필요한 파워, 스피드, 밸런스, 운동 감각 등 대부분의 능력에서 부족함이 없는 '올라운더'다. 그는 대표팀 파일럿을 맡은 뒤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3–2024시즌 월드컵 첫 출전에서 2인승 3위에 올랐고, 2024–2025시즌에는 몇 차례 입상권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월드컵 1차 대회 올림픽 트랙에서 4인승 3위, 2인승 4위로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4인승 동메달은 이 종목에서 한국이 따낸 첫 월드컵 메달이다. 두 차례 런에서 큰 실수 없이 주행을 마치고 강팀 가운데 1~2팀이 흔들릴 경우 동메달 경쟁이 가능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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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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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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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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