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미동산수목원이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편의시설 확충에 힘입어 관람객이 전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 미동산수목원을 찾은 관람객은 약 32만 명으로, 2024년(26만 명) 대비 크게 늘었다.

연구소는 비수기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체험·교육 콘텐츠 강화, 관람 편의시설 개선 등이 관람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미선향 황톳길 체험'과 실내식물 나눔 행사(6~9월), 우산 대여 서비스, 방문 인증 챌린지 등은 관람객 유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장미정원과 사계절 꽃정원 등 테마형 정원을 새로 조성하고, 숲해설·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더불어 특별기획전, 세밀화·원화 전시, 미선나무 분화 전시, '숲과의 만남' 행사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체류형·재방문형 수목원으로의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주말장터 운영, 숲속결혼식 장소 무상 대여 등 지역 상생 사업을 추진하고, 숲속생태도서관·휴게쉼터 조성 및 무인 커피·생수 자판기 설치로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미동산수목원은 산림청 주관 '전국 수목원 10선'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김영욱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올해도 대규모 경관(꽃) 조성, 유아숲 체험원 보완, 사계정원 조성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수목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