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클러스터와 융합 발전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2024~2033)'에 따라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은 10년간 3조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등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연계·육성하는 국가 중장기 전략으로, 남부권을 세계적인 K-관광 허브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이 중 남중권 핵심 거점으로 지정돼, '섬진강 워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전략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하동·광양·구례·곡성 4개 시군이 역할을 분담하는 광역 연계형 관광 모델이다. 하동은 '북케이션', 광양은 '아트케이션', 구례는 '그린케이션', 곡성은 '레저케이션'을 각각 추진하며, 권역 내 관광객의 체류기간을 하루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군의 '북케이션 관광스테이'는 신규 개발 대신 기존 유휴 공공건축물의 리모델링과 기능 전환으로 추진된다. 구(舊) 푸드마켓과 스마트복합쉼터를 개보수해 '북케이션 센터'와 '섬진강 아트센터'를 조성하고, 머무르는 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총 237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경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화심리 일원의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및 '농식품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관광과 산업이 결합된 융복합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으로 섬진강 방문객이 하루 더 머무는 체류 관광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권역 연계형 워케이션 관광이 정착하면 지역 상권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숙박비와 체험비의 50%를 지원하는 '하동 반값여행' 정책도 함께 추진해 관광객의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