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GAM]AI·전기차 시대 몸값 뛰는 니켈 ① 에너지 전환 핵심 소재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30년까지 수요 우상향
반도체·배터리 핵심 소재
인니 공급 과잉 단기 악재

이 기사는 1월 22일 오후 3시1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로 통하는 니켈이 인공지능(AI)과 전기차 시대를 맞아 다시 태어나는 모양새다. 에너지 전환의 핵심 소재로 위상이 재정립된 것.

전기도금과 반도체, 충전식 배터리 소재로 부상하면서 니켈의 존재감이 크게 확대되는 한편 관련 광산주들 역시 월가의 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 2~3년 사이 인도네시아발 공급 과잉과 이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단기 모멘텀이 여전히 취약하지만 구조적인 수요 확대를 겨냥한 매수 열기가 본격 점화되는 양상이다. 

AI와 전기차 시대는 고에너지 밀도와 고출력이라는 공통의 기술적 요구를 갖고 있는데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고니켈 양극재다. NMC(니켈·망간·코발트) 및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계열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높여 에너지 밀도를 끌어올리고, 같은 팩 무게에서 더 긴 주행거리와 높은 출력, 빠른 충전 및 방전을 가능하게 해 전기차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용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와 대규모 ESS(에너지저장시스템)에도 적합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주요 컨설팅 업체들은 2030년 전 세계 전기차(EV) 배터리 수요가 2023년의 4.5배 이상으로 늘어나 3500GWh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니켈을 포함한 배터리 금속 수요가 공급 여력을 시험할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기차용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 소비는 2020년대 초반 전체 니켈 수요의 한 자릿수 비중에서 2030년경에는 15~20% 수준까지 오를 수 있고, 일부 시나리오는 배터리용 니켈 수요가 2030년까지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니켈 [사진=블룸버그]

AI 인프라도 간접적으로 니켈 수요를 자극하는 축이다.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와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형 UPS와 그리드 연계 ESS 도입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고에너지 밀도와 긴 수명, 높은 출력 특성을 요구하는 이 시장에서도 고니켈계 배터리가 중요한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결국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AI 데이터센터라는 세 축이 모두 장기적으로 니켈 수요를 끌어올리는 구조적 배경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니켈 수요에 대한 전망을 흐리게 하는 요인도 없지 않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급부상과 지역별 전기차 침투 둔화가 특히 단기적으로는 니켈 수요 둔화와 가격 압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LFP는 니켈과 코발트를 쓰지 않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중국을 중심으로 생산과 기술이 빠르게 확대되며 보급형 승용차와 일부 상용차, ESS에 빠르게 침투하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니켈 업계에서 2030년이 되더라도 배터리용 니켈 수요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할 정도로 최근 2~3년간 배터리용 니켈 수요 증가율은 예상보다 둔화된 면이 있다. 실제로 FINI(인도네시아 니켈 산업 포럼)는 2020~2022년 사이 배터리용 니켈 수요가 10% 늘었지만 이후 증가율이 둔화됐고, LFP와 글로벌 경기 둔화가 수요를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국제기구와 IB들은 구조적 수요 확대와 단기 사이클 조정 사이에서 장기적으로 전기차와 ESS, AI 인프라 수요에 의해 니켈 시장이 다시 타이트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고급 승용 전기차와 장거리 주행차, 상용 전기차, 항공 모빌리티, 고출력 ESS 등에서는 여전히 고니켈계가 유리하고, 해당 시장 비중은 중국 LFP 중심의 보급형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돼다.​

니켈 가격은 2020년 이후 극단적인 변동성을 경험했다. 2020년 초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3000달러 안팎에서 출발했지만 코로나 이후 유동성과 전기차 기대감이 겹치며 2021년과 2022년 초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IEA는 니켈과 코발트 가격이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 사이 두 배 이상 뛰었다고 집계했는데, 이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 기대와 공급 병목이 겹치면서 나타난 전형적인 공급망 쇼크였다.​

2022년 초에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단기 숏커버까지 겹치며 니켈 가격이 단기적으로 폭등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후 LME는 거래 중단과 규정 변경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해야 할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 고점 이후 인도네시아발 공급 급증과 중국 부동산 경기 둔화, 고금리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니켈 가격은 빠르게 하락해 2024~2025년에는 2020년대 초반 저점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니켈 광산 프로젝트 현장 [사진=블룸버그]

2024년 LME 니켈 평균 가격은 톤당 1만5328달러로 2023년에 비해 7.7% 하락했으며, 2025년 초에는 1만5078달러까지 떨어져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25년 1월 초 LME 현물 가격은 1만5055달러까지 밀리며 4년 만의 저점을 찍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의 공격적인 제련 및 광산 증설과 중국 수요 둔화, 강달러, 미·중 관세 갈등 등 거시 변수의 복합 효과였다.

2025년 중반에 들어서도 니켈 가격은 1만5000달러 안팎에 머물며 약세 기조를 이어갔고, 이런 저가격 환경은 신규 광산 투자 유인을 떨어뜨려 향후 공급 부족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제 IB들과 리서치 하우스들은 현재의 저가격 구간을 향후 공급 부족의 씨앗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한 분석에 따르면 2023~2035년 사이 니켈 공급은 연평균 4.6% 성장에 그치는 반면, 수요는 5.1% 성장해 장기적으로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구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고서는 2030년 이후 과잉 공급과 낮은 가격 환경이 점차 해소되고, 수급 균형이 타이트해지면서 니켈 가격이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배터리 금속 투자 보고서에서도 "니켈은 전통 산업금속에서 배터리·에너지 전환 메탈로 재분류되는 과도기에 있다"고 판단했다. IEA와 일부 IB는 현 수준의 낮은 가격이 2030년까지 필요한 광산과 제련 설비투자(CAPEX)를 제때 촉발하지 못할 수 있고, 이 경우 후반기에 구조적인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환경과 인허가 규제로 선진국과 친환경 프로젝트의 리드타임이 10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투자 공백은 2030년대 초 수급 불균형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시각이다.​

반면 단기적으로는 인도네시아 증설과 LFP 확산,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한 니켈 가격이 과거 슈퍼사이클 수준까지 재차 폭등하기보다는 1만5000~2만달러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는 보수적인 전망도 적지 않다.

인도네시아 니켈 업계조차도 2030년 배터리용 니켈 비중이 20%를 넘기 어렵다고 보는 등 수요 측에서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LFP·망간계·나트륨이온 등 대체 화학계의 기술 진화가 니켈 가격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결국 AI와 전기차 시대의 니켈은 구조적인 수요 확대와 기술 및 정책 리스크가 맞물리는 금속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ESS·AI 인프라 확산, 에너지 전환 정책들은 2030년까지 니켈 수요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공격적인 증설, LFP·나트륨이온과 같은 비니켈 화학계의 진화, 재활용 확대, 각국의 환경 및 무역 정책은 수요와 공급, 가격의 경로를 크게 바꿀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

IB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대목은 단기 과잉 공급과 낮은 가격이 장기 구조적 공급 부족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의 가격 수준은 일부 고비용 광산과 친환경 프로젝트에 충분한 투자 유인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030년 전후에는 에너지 전환 메탈 전반에서 공급 병목이 재부각될 수 있다는 경고가 꼬리를 문다.

AI와 전기차 시대 니켈 투자는 결국 가격 그래프의 단기 모양보다 정책 및 기술,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을 함께 읽어야 하는 장기 구조 스토리로 이해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