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성장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근무환경 개선과 금융 지원, 인력 정착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통해 기업 경영 부담을 낮추고,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기숙사와 휴게실, 화장실 등 복지 편의시설을 비롯해 소음·악취 저감장치, 환기시설 등 근무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총사업비의 70%,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외지 근로자 유입과 고용 안정을 위해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기업이 외부 주택을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 임차료의 80%,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해 인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군은 서울 코엑스와 일산 킨텍스 등 대형 전시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의 80%,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해 관내 중소기업이 전국 단위 바이어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금융 지원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을 통해 기업 대출 이자의 최대 4%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개 기업이 총 32억 원 규모의 융자를 통해 혜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출퇴근용 승합차량에 대해 유류비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해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기업의 부담을 덜고 있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 인프라도 마련 중이다. 총사업비 70억 원 규모의 '청년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은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40실 규모의 공동기숙사를 건립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중소기업의 성장은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이라며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