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에서 종합등급 '나'등급을 달성해, 전년도 '라'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창원시는 주요 지표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며, 5개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재정 건전성 개선이다. 출자·출연기관의 유동부채비율은 41.11%에서 17.86%로 큰 폭 하락했고, 통합재정수지비율도 -1.73%에서 -1.02%로 개선됐다.
국고보조금 증가와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등으로 세입이 전년보다 3.17%(1210억 원) 늘어나면서 재정적자가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재정 체질이 강화됐다.
세입관리 성과도 돋보였다. 지방세 징수율은 96.62%에서 96.91%로 상승해 유사 지자체 평균(96.11%)을 상회했으며, 지방세 체납액 증감률은 7.09%에서 1.73%로 개선돼 재정 자립 기반이 한층 공고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고이월 및 불용 최소화를 위한 사전심사 강화로 이·불용액 비율을 4.13%에서 3.95%로 낮추는 등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성과로 이어졌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두 단계 상향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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