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건설본부, 건설현장 폐기물 양산에 '마구잡이' 보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부산시건설본부가 추진하고 ㈜대아건설이 시공 중인 부산시 연제구와 수영 망미동 일원에서 시행 중인 하수관로 신설사업 관련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혼합 폐기물의 보관을 위해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지역에 폐기물 야적장을 사용하면서 사전협의도 없이 운영, 불법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야적장에는 별도의 저장공간을 마련해 특별히 보관해야 하는 화재위험이 있는 유류제품들을 그대로 노상에 두고 있는데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설치해야 하는 소방설비 등도 없이 마구잡이로 관리, 안전불감증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시건설본부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부사 연제구 하수관로 미설치 지역에 대해 오수처리로 온천천 오염방지, 악취해소 등 주민생활개선 및 방류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관로 신설 21.5km, 배수설비 3383가구 대상 공사를 진행 중이다.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 =부산시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공사현장 폐기물 보관 야적장을 사접협의도 없이 양산시 동면 사송지역에 운영하면서 유류 등을 마구잡이로 방치해 둔 모습. 2026.01.09.

이 과정에서 부산건설본부는 양산시 동면 사송리 일원에 야적장을 임대해 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 등을 보관하고 있다.

문제는 시공사인 대아건설이, 폐기물을 관리하는 야적장 설치에 대해 양산시와 사전협의도 없이 부산시건설본부의 야적보관 허가만 받아 사용하면서 불법야적장 운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폐기물 야적장의 경우 관할 관공서에 사전협의가 있어야 하고 폐기물의 입·반출을 기록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도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현장 폐기물들의 경우 공사현장에다 그대로 보관하거나, 허가를 득한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를 선정해 처리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기고 반출, 법적인 규정위반 의혹도 사고 있다.

이 야적장 인근에는 LPG 주유소까지 위치해 있어 소방시설도 없이 보관 중인 유류들의 문제 발생시 대형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일부 자재들은 일반 도로에 방치하면서 미관훼손 및 도난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대아건설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임시야적장의 경우 지역관청과 별도의 허가없이 발주처의 신고만으로 가능하다"며 "야적장의 미흡한 부분은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 = 부산시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공사현장 폐기물 보관 야적장을 사접협의도 없이 양산시 동면 사송지역에 운영하면서 유류 등을 마구잡이로 방치해 둔 모습. 2026.01.09 

하지만 양산시는 "폐기물 야적장은 야적위치 관청의 사전협의를 통해야 하며 폐기물들의 입출과 반출에 대해 철저히 기록해야 하는데도 부산시건설본부가 이 모든 절차를 어기고 안전관리도 없이 사용 중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복식 양산환경연합 대표는 "부산시가 진행하는 건설공사의 진행관리가 이렇게 허술한지 몰랐다"며 "실질적으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야적을 양산까지 와서 한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으며 사전협의나 허가도 없이 운영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보관창고를 마련해 별도 관리해야 하는 화재위험이 있는 유류들을 그대로 노상에 노출시켜 방치하는 등 폐기물의 반출도 전문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진행하는 것은 법적인 처벌기준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산시가 마구잡이식 공사관리로 허술한 행정처리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nam6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