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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0-0 무승부' 이민성 U23 감독 "득점 못했을 뿐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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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이란과 무승부
10일 레바논과 2차전, 13일 우즈베키스탄과 3차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이란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지만, 사령탑은 결과보다 과정에 의미를 두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샤밥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이란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나눠 가진 가운데, 한국은 쉽지 않은 첫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치며 조별리그 출발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7일에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이란과 0-0 무승부를 거둔 뒤 이민성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 2026.01.08 wcn05002@newspim.com

경기 흐름만 놓고 보면 한국이 다소 밀린 모습이었다. 볼 점유율은 36%에 그치며 이란(64%)에 크게 뒤졌고, 경기 주도권 역시 상당 시간을 이란이 쥐고 있었다. 하지만 공격 지표에서는 한국이 오히려 앞섰다. 슈팅 수에서 8-6으로 우위를 점하며 효율적인 공격 전개를 보여줬다.

승부의 흐름을 바꿀 수 있었던 장면도 적지 않았다. 전반 19분 김태원이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어 전반 28분에는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던 강상윤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한국은 계획에 없던 변화를 감수해야 했다. 득점 취소와 핵심 자원의 이탈이 연이어 발생하며 흐름이 끊긴 장면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민성 감독은 경기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그는 "강팀 이란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라며 "경기가 잘못됐다고 보지는 않는다. 우리가 준비한 장면들도 충분히 나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첫 경기이다 보니 긴장한 부분이 있었고, 결정적인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을 뿐 전반적인 경기력에 큰 불만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강상윤이 7일(한국시간) 이란과의 2025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2026.01.07 wcn05002@newspim.com

이날 경기의 가장 큰 수확은 수비 안정감이었다. 이민성 감독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비 조직력이 다소 미흡하다고 느낀 적이 있었는데,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이 들었다"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수비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란의 지속적인 압박과 공세를 끝까지 막아낸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이번 U-23 아시안컵에는 아시아 16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오는 10일 레바논, 13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이민성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도 우리만의 게임 플랜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반드시 승리를 노리겠다"라며 "2차전부터는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더욱 명확히 분석해 결과를 가져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 U-23 대표팀은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직전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의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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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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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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