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와 강진군은 7일 강진아트홀에서 '강진만 횡단교량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진만 횡단교량은 총연장 2.5㎞, 사업비 16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인프라 사업으로 지난 2025년 9월 전남도 정책비전투어 당시 강진군이 건의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두 기관은 이후 사업 공동 추진 방안을 협의해왔다.
이번 협약에는 두 가지 주요 추진 방향이 담겼다. 첫째 지방도 819호선을 국도 또는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시켜 재정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정부의 우선 반영을 위해 협력한다. 둘째 지방도 사업으로 추진될 경우 사업비를 전남도와 강진군이 각각 50%씩 분담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중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하고 하반기에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투자심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진만을 중심으로 분리돼 있던 생활권이 하나로 통합되고 관광 활성화와 물류 이동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인근 도로사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강진만 횡단교량은 강진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교통 복지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