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월6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글로벌 주요 기업 가운데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이처럼 빠르게 방향을 튼 사례는 콰이쇼우 테크놀로지(Kuaishou Technology)만큼 뚜렷한 곳이 많지 않다.
업체는 오랫동안 바이트댄스(ByteDance)의 틱톡(TikTok)에 뒤처진 단문 동영상 플랫폼으로 인식돼 왔지만, 지난 18개월 동안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AI 생성 동영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주가는 88% 급등했고, 특히 AI 영상 생성기 '클링(Kling)'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이번 주에도 두 자릿수대 추가 상승을 기록했다.
콰이쇼우의 클링 AI 앱은 1월 2일 기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그래픽 및 디자인'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영국·일본·호주·터키 등 주요 시장에서도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사들이 AI에 쏟아붓는 막대한 투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만 들이고도, 회사는 2025년 AI 동영상 부문에서 연간 1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 상태다. 현재까지 60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중국 밖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매출 성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 같은 전환은 '오픈AI(OpenAI)에 선수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베이징 본사의 의지에서 출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픈AI가 2024년 2월 동영상 생성 도구 '소라(Sora)'를 처음 공개했을 때, 콰이쇼우는 그해 여름까지 이에 필적하는 경쟁 솔루션을 출시하겠다는 대담한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6월에 초기 버전을 내놓으며 이 목표를 제때 달성했고, 한 달 뒤에는 유료 구독 모델을 포함한 정식 런칭까지 일사천리로 이어갔다.
글로벌 벤치마크 사이트 'Artificial Analysis'의 순위에서 클링은 텍스트→영상(text-to-video)과 이미지→영상(image-to-video) 성능 모두에서 상위 3위 안에 든 유일한 중국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콰이쇼우는 바이트댄스 같은 로컬 빅테크는 물론, 미니맥스(MiniMax)나 가이(Gai)가 이끄는 스타트업 등 신흥 경쟁자들보다 앞서기 위해 기능 업그레이드 주기를 촘촘하게 유지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콰이쇼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콘텐츠 소비 방식 자체가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본다.
기존 서비스 위에 AI 생성 영상을 '덧붙이는' 수준을 넘어, 처음부터 AI를 전제로 설계된 엔터테인먼트 허브에 대한 수요가 생길 것이라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일반 이용자가 짧은 드라마 시리즈나 인터랙티브 비디오 게임의 주인공으로 실시간 생성·렌더링되는 식의 경험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1~3년 내에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