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승기하수처리장이 현대화 사업을 통해 친환경 하수처리시스템을 갖춘 첨단 하수처리장으로 바뀐다.
승기하수처리장은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 등 남부권 하수처리를 담당하는 인천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이다.
인천시는 6일 연수구 동춘동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시는 기존 승기하수처리장 지하에 1일 27만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새로 구축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만들어 시민에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현대화 사업을 하면서 기존 차집관로 1.0㎞를 개량하고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단계 유입관로 4.8㎞를 신설하는 등 기반시설도 개선한다.
새로운 승기하수처리장은 2032년 10월 완공 예정이며 모두 42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995년 준공된 승기하수처리장은 1일 하수처리 용량이 27만5000t으로 인천 14개 하수처리장 가운데 가좌처리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시는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변 악취 민원이 해소되고 안정적인 친환경 하수처리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의 새로운 도시환경을 위한 투자이자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물려주겠다는 약속이다"며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