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올해 11만9000명 훈련 예정…전체 양성 규모의 62% 담당
김 총장, 3000명 대상 정신전력 교육…"훈련의 의미, 국가의 힘으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새해 첫 입영식을 직접 주관하고, 입영 장정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정신전력 교육을 진행했다. 총장 주관 입영식은 병역의무 이행의 출발점을 군이 책임지고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육군은 밝혔다.

이날 훈련소에는 입영 장정 1760여 명과 가족·친지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입영 선서, 환영 인사, 부모님께 대한 경례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장은 "여러분이 육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끌 주역"이라며 "장병들이 성숙한 청년이자 늠름한 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입영 장정들은 6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거쳐 자대에 배치된다. 육군훈련소는 올해 136개 기수를 운영하며 약 11만9000명의 훈련병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육군 전체 양성 소요의 약 62%에 해당하는 규모다.
입영식 이후 김 총장은 현재 훈련 중인 3000여 명의 훈련병을 대상으로 정신전력 교육을 직접 실시했다. 군 복무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에서 김 총장은 "훈련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이 곧 자신을 단련하고 국가를 지키는 힘이 된다"며 사기 진작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총장이 직접 훈련소를 찾아 병역의 첫 단계를 함께하는 것은 장병 중심의 복무 여건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라며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