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은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항공일자리 청년인턴' 사업을 기반으로 2025년 하반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16주간 진행된 이번 인턴십에는 경영사무 4명, 여객운송 1명 등 총 5명의 청년이 선발돼 본사 및 청주국제공항에 배치됐다.

인턴들은 실제 업무에 참여하며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일즈팀에 참여한 권용주 인턴은 항공권 판매 데이터 분석과 프로모션 성과 관리에 직접 참여했으며 "실습 수준을 넘어 회의 자료를 준비하고 팀 논의 과정에 함께하며 업무 흐름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업기획팀에 배치된 김민주 인턴 역시 실적 지표와 KPI를 기반으로 자료를 분석하면서 "숫자 하나하나가 여러 부서의 협업이 만든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고, 항공사 조직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방식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협회 및 항공일자리센터와 에어로케이항공은 청년 항공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왔다. 2025년 에어로케이항공 잡페어에서 유명 강사를 초청해 취업 특강을 진행하고, 현장 부스를 통해 진로 상담과 일경험 프로그램 안내를 제공했다. 또 에어로케이항공 커뮤니티 데이에도 참여하여 지역 취업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사 분위기 활성화를 위한 후원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채용 박람회, 커뮤니티 행사 등 다양한 청년 지원 활동 등 취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실무를 경험한 청년들이 향후 지역과 항공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실무 능력을 갖춘 지역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