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30일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동행교육지원단'과 '짝꿍도우미' 사업이 교원과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밝혔다.
조사는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됐으며, 교사의 수업 집중도 향상과 학생 개별 지원 강화 등 학교지원인력 사업의 실질적 성과가 확인됐다.

퇴직 교직원이 수업과 생활지도를 지원하는 '동행교육지원단'의 경우, 참여 교원 74명 중 97.6%가 "교육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지원 참여도와 사업 지속 필요성 항목에서는 모두 100% 긍정 응답률을 기록했다.
유·초등 담임교사를 보조하는 '짝꿍도우미' 사업에서도 참여 교원 154명 전원이 "학교 교육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봉사자 참여도는 99.35%, 사업 지속 필요성은 100%였다.
자원봉사자 만족도도 높아 '동행교육지원단'의 내년 재참여 의사는 90.6%, '짝꿍도우미'는 **87.8%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사의 행정 부담을 덜고 교육활동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지영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지원인력 사업은 교사에게는 수업 집중 환경을, 학생에게는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현장과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