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30일 태백시와 삼척시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반기 특화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지자체 및 공공주택사업 시행자가 지역의 수요에 맞춰 임대료, 선정 기준, 거주 기간 등을 조정해 제공하는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모 선정 결과, 태백시에는 185억 원이 투입되며(국비 70억 원), 40세대 규모의 특화주택이 고령자와 석공사택 거주민을 위해 건설된다. 삼척시에도 181억 원(국비 82억 원)이 투입되며, 도계지역의 협동아파트를 매입 후 리모델링하여 2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태백시와 삼척시의 폐광지역 경제 진흥 개발사업 과정에서 이주민의 주거 공백이 최소화되고, 기존의 열악한 주거 환경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에 따른 대규모 국책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주민의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태백시와 삼척시에 맞는 주거 및 주택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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