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2025년 한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퍼 평균은 92.1타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타수는 92.1타로 집계됐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91.3타, 여성이 93.6타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연령대별 통계다. 분석 결과 70대(87.1타), 60대(88.1타), 50대(90.6타) 순으로 낮은 타수를 기록했다. 이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평균 타수가 낮아졌다.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정교한 경기 운영 능력이 스코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구력의 법칙'이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다.
거주 지역별 분석에서는 전라 지역 골퍼들이 평균 90.8타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타수를 자랑했다. 이어 경상(91.6타)과 충청(91.8타)이 뒤를 이었다. 반면 골프 인구가 밀집된 서울(92.3타)과 경기(92.2타)는 전국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
월별 데이터에서는 흥미로운 현상이 발견됐다. 통상적으로 혹서기로 분류되어 라운드 선호도가 낮은 7월(90.7타)과 8월(90.8타)의 평균 타수가 연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100타 미만을 기록하며 이른바 '깨백'에 성공한 회원은 약 15만 20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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