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관광지원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전국 관광안내소 서비스 모니터링'에서 경기도 내 2위에 올라 우수 관광안내소 운영사례로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국 576개 관광안내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수준과 운영 실태를 종합 점검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운영 수준 향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모니터링은 정보 제공·안내·상담 등 서비스 범위, 전문 인력 운영을 포함한 운영 및 인력, 접근성·방문객 휴게공간 등 공간 구성, 책자·홍보물·관광안내기기, 장비·용품·기반시설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국 평균 모니터링 지수는 54.2점, 경기도 63개소 평균은 51.2점으로 안성시 관광지원센터는 이보다 높은 84.6점을 받았다.
안성시 관광지원센터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단순 안내를 넘어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는 '안녕, 안성' 사진 전시와 지역 예술가들의 공예품 전시, 안성유기 전시 등 지역 특성을 보여주는 전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안성여행' 공식 SNS 채널을 직접 운영하며 온라인에서도 적극적인 관광 홍보와 더불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콘텐츠, 지역 행사와 숨은 명소 등을 젊은 세대에 맞춘 감각적 콘텐츠로 인기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관광지원센터가 단순 안내 공간을 넘어 안성만의 문화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방문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안성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