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공천위, 곧 공천규정 확정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김용태·오경미·정성홍 예비 후보자가 '시민 공천장'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현직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재선 도전에 맞서 단일화를 위한 경쟁이 본격화한 셈이다.

광주시민공천위원회는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시민공천 경쟁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으며, 시민공천위의 공천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서약서에도 서명했다.
후보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후보자 간 합의를 바탕으로 공천 규정 마련에 들어간다.
다만 의견 충돌로 논의가 지연될 경우 늦어도 내년 1월 7일까지 시민공천위 전체대표자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공천룰은 여론조사와 시민공천단 투표 방식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단일 후보 선출에 참여하는 시민공천단은 내년 1월 23일까지 모집한다.
현재까지 8000여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600여명이 청소년이다.
14세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표 모집 인원은 2만명이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