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국민권익위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남 군부 유일 2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종합 심사했다.

남해군은 종합 82.7점으로 군 단위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청렴체감도가 전년 71점(3등급)에서 81.9점(2등급)으로 10.9점 상승하며 등급이 한 단계 올랐다.
외부체감도 조사에서 인허가, 보조금 지원, 계약 관리, 재세정 등 주요 민원 분야가 공정·투명하게 평가됐다.
청렴노력도에서는 반부패 계획 수립,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기관장 청렴 리더십, 교육 실효성 제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해군은 청렴 BOOM-UP 부서 릴레이, 청렴 실천·갑질 근절 선서식, 민원인 청렴 알림문자, 다함께 3부·3공·3려 운동, 청렴 라디오 운영 등 군민 체감 시책을 지속 추진했다.
이 노력으로 청렴체감도가 크게 상승하며 정책 실효성이 입증됐다.
장충남 군수는 "청렴체감도 대폭 상승이 한 단계 도약의 의미"라며 "군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공직자 노력과 군민 관심의 성과"라고 말했다.
군은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하고 2026년 평가 대비 청렴체감도 향상과 부패 개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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