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혜택도 키웠다…현대백화점, 연말 다이닝 승부수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현대백화점이 연말 외식 수요를 겨냥해 전국 식당가에서 대규모 다이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 식당가에서 '더현대 다이닝 위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은 전국 점포 내 인기 식음료(F&B) 매장 100여 곳에서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플러스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오후 5시 이후 식당 이용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 브랜드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와 함께 유명 셰프 및 인기 식당과 협업한 신메뉴도 선보인다. 한식당 '나의가야'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점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생버섯 불고기·통영식 나물 비빔밥 세트(4만3,000원)'를 판매한다.
또 서울 3대 돈까스 맛집으로 알려진 '정돈' 5개 점포에서는 국내 유명 삼겹살 전문점 '금돼지 식당'의 원육을 활용한 '금돼지눈꽃목살 카츠(2만6,000원)'를 선보이며 미식 콘텐츠를 강화했다. 연말 가족 모임이나 지인과의 외식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백화점 식당을 찾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채로운 할인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