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원포유가 국내시장으로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력으로 인정받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4일 AI 비대면 서비스 전문 기업 원포유는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AI 중소기업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AI 중소기업 혁신 대상은 AI 산업 발전과 혁신 성과를 이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격려하고자 열렸으며, ▲매출·이익 성장 잠재력 ▲기술 경쟁력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4대 심사 기준을 중심으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원포유는 지난 1998년에 설립된 AI 기반 교정시설 비대면 전화 및 화상 접견 솔루션 기업이다. 국방부, 법무부, 경찰청 등 휴대폰 사용이 제한된 특수 환경에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AI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성과, 사업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원포유는 비대면 전화 및 화상 접견 기술의 실제 적용으로 높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국내 교정, 보호 시설 전체로의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잠재력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포유는 향후 전국 교정시설로 비대면 전화 서비스 구축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AI 위기예측 고도화 연구도 추진하면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래 원포유 전무는 "글로벌에서 통하는 AI 혁신기술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