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익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신흥공원 오로라광장에서 야간 레이저 쇼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겨울밤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속 야간 문화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신흥 보행교와 신흥공원 입구를 잇는 오로라광장에서 '오로라 레이저 쇼'를 운영한다.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포그와 레이저 연출 기술을 활용해 실제 오로라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빛의 움직임을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과 조명을 조화시켜 시민들이 시각과 청각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10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에 진행한 시범 운영을 통해 연출 완성도와 시민 호응도를 검증했으며 이번 연말연시부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신흥공원 오로라광장을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키워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축제와 연계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