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영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의 핵심 거점시설인 '영운동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영운동 어울림센터에서 열렸으며, 이범석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청주시·충북도의회 의원, 직능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도시재생 성과를 함께 기념했다.

영운동 어울림센터는 옛 영운정수장 부지에 조성된 복합 커뮤니티시설로,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에 선정된 이후 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목표로 추진됐다.
2022년 12월 착공해 총사업비 235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9360㎡)로 지어졌다.
지하에는 135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돼 지역 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층은 농산물 상시판매장, 나눔가게, 마을부엌, 마을카페,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작업장, 공작소, 생활문화센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으로 채워져 교류·돌봄·문화·일자리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운동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계기로 주거환경과 생활기반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운동 어울림센터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된 도시재생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