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JNDC 우수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총 7개 중소기업을 우수협력업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부터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협력업체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ESG 경영 실천과 동반성장 강화를 목표로 공사 협력사 가운데 안전관리 역량·기술 혁신성·정부 정책 이행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부서 추천과 평가를 거쳐 동산엔지니어링, 세원건설, 리스크제로, 근남정보기술, 한국기술개발, 라온복지기전사업단, 삼성OA시스템 등 7개사가 토목·전기·통신 등 6개 분야 우수협력업체로 최종 지정됐다. 이들 기업은 오룡 경관보행교 건설, 스마트 안전관리플랫폼 구축,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등 주요 사업에서 높은 기술력과 공정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기업도 포함돼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우수협력업체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수의계약 총량제 예외 적용, 계약보증금 면제, 인지세 지원, 협상계약 시 가점 확대, 정부 포상 추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며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장충모 사장은 "우수협력업체 지정제도가 전문성과 ESG 기여도를 갖춘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