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고창군장학재단이 고창문화의전당에서 '2025년 고창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0일 '제3회 오케스트라 PAN 전국 음악 콩쿠르 현악 부문' 1위를 차지한 오미루 학생(고창초)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성적우수·향상, 특기(예·체능), 농어촌활력, 다자녀가정 등 4개 분야 장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재단은 올해 개인 243명과 단체 13개 팀 등 총 256명에게 1억8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분야별 특성에 맞춰 선발됐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학업 성취도와 생활 태도를 종합 평가해 뽑았으며, 성적향상 장학생은 관내 중·고교 추천을 받아 전년보다 성적이 뚜렷하게 오른 학생이 대상이었다.
예·체능 분야는 각종 대회 수상 실적을, 농어촌활력 장학생은 자격증과 수상 경력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다자녀가정 장학생은 2~3자녀 가정의 경우 2명 이상, 4자녀 이상 가정은 1명 이상이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를 대상으로 했다.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장학재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내실 있는 장학사업으로 고창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