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완주군을 방산 피지컬 AI 거점지역으로 육성시켜줄 것" 요청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이돈승 완주군수 출마예정자가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완주군을 방산 피지컬 AI 거점지역으로 육성시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돈승 군수 출마예정자는 전쟁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규백 장관으로부터 정책기획 분과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건의했다.

이날 국방부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그동안 지역에서의 각종 국방 관련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대안 제시를 지속적으로 벌여온 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방정책의 입안과 시행에 관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운영하는 자문기구다.
이 출마예정자는 "정부가 지정한 피지컬AI 실증단지가 바로 완주군에 들어온다"며 "대한민국 방산 수출이 세계 4위로 도약하는 지금, 방위산업을 선도할 피지컬AI 기술의 최적지는 바로 완주"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완주에는 다산기공, LS엠트론 등 다수의 방산기업이 있다"며 "완주군이 K-방산 AI벤처의 요람이 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방산분야에서 중요하게 검토되고 있는 사안"이라며 긍정적인 화답을 전했다.
이 출마예정자는 "기존 방산 인프라와 피지컬AI 기술을 결합해 완주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스마트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이 출마예정자는 지난 2019~2020년 전주항공대대 장주노선(비행경로)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자, 당시 국회 국방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안규백 장관과 소통하며 장주노선 변경 운행, 최종 장주노선 결정과 운항 등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올초에는 비봉면 백도리 현암마을 전투사격 훈련장을 놓고 수년째 제기된 지역주민의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 사격훈련 잠정 중단 및 후속 대책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출마예정자는 전북대 총학생회장, 보험감독원 검사역, 김대중 대통령 인수위 행정관,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완진무장 선대위 총괄본부장, 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