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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겨울 명품인 '울진대게' 조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19일 오전 8시 30분, 울진죽변수협 위판장에서 손병복 울진군수가 '울진대게' 첫 입찰을 주재하며 풍어를 기원하고 있다. 이날 첫 입찰에서 '울진대게'는 마리당 1만 5700원에 위판됐다. 이는 지난해 첫 입찰 가격 7000~8000원 규모에 비해 2배를 훨씬 넘는 위판가이다. 손 군수는 이날 첫 위판에 참여한 A조 팀 공개 입찰을 주재하며 "울진대게 풍어와 어업인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울진대게 공개 위판은 울진죽변수협 소속 자망, 근해어선을 중심으로 짜여진 조(組)별로 진행되며 이날 첫 조업에는 A~D조 22척의 어선이 참여했다. 조학형 울진죽변수협장은 "올해 첫 대게 위판 결과, 수량은 지난해 첫 위판량보다 줄었으나, 위판가는 지난해보다 월등히 높게 형성됐다"며 "기후 위기에 따른 해양 생태계 변화 등으로 침체된 어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첫 위판을 시작으로 울진대게 조업은 오는 5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2025.12.19.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