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 제천~대전간 ITX-마음 도입, 1회 왕복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코레일 충북본부는 오는 30일부터 중앙선과 충북선 등에서 KTX-이음과 일반열차의 운행 시간을 조정하고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했다.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의 신호시스템 개량 완료에 따라 청량리~부전 구간 KTX-이음의 최단 운행 시간이 3시간 38분으로 단축되며, 제천~부전 구간의 소요 시간도 약 2시간 31분으로 줄어든다. 또한 열차 운행 횟수도 기존보다 확대된다.

청량리~부전 구간의 KTX-이음은 기존 하루 6회(왕복 3회)에서 주중 16회(왕복 8회), 주말 18회(왕복 9회)로 늘어나며, 이 중 8회는 서울역까지 운행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서울~안동 및 청량리~제천 구간을 포함한 일부 구간 운행을 매일 2회(왕복 1회) 추가 운행한다.
한편 충북선(제천~대전)에는 그간 무궁화호만 운행하던 노선에 신형 동력분산식 열차인 ITX-마음이 처음으로 도입돼 보다 쾌적한 열차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노선별·역별 시간표와 운임 등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톡 앱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김종현 충북본부장은 "열차 운행 시각이 조정되는 만큼 예매·탑승 전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변경된 운행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열차 수요에 맞춰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