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당첨자 발표·19일 당첨자 계약 진행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효성중공업은 자사가 과천에 선보인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평균 경쟁률 2.71대 1, 최고 경쟁률 19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해링턴 스퀘어 과천 청약 접수 결과 전체 359가구 모집에 총 972건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률은 펜트하우스에서 나왔다. 108㎡PH 유형은 1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110㎡PH2(8대 1), 125㎡PH2(6대 1) 등 펜트하우스 타입 전반의 경쟁률이 높았다.
27가구를 모집한 84㎡B 유형은 131건이 접수돼 4.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4가구를 모집한 84㎡A 유형에는 182건이 몰려 3.37대 1로 마감됐다. 76㎡A 유형과 90㎡C 유형은 각각 2.35대 1, 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효성중공업 측은 역세권 입지, 합리적 가격, 상품성 등으로 청약이 흥행했다고 강조했다. 이 단지는 2027년 개통 예정인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예정)와 지하로 직접 연결된다. 또 전용면적 84㎡ 기준 30억원에 육박하는 인근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각 가구에 약 9~10평의 멀티 발코니 공간이 제공되고 일반 공동주택보다 높은 최대 2.75m 천장고(거실기준)가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추위 속에서도 견본주택을 찾았던 방문객들이 상담석에서 보였던 높은 관심이 실제 청약 결과로 나타났다"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서도 손꼽히는 입지와 특화 설계가 적용됐고 전국에서 문의가 꾸준한 상황이라 만큼 계약까지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35층, 총 3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의 청약은 오는 1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달 19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