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경쟁력 입증, 협력 모델 제시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공동협의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열린 성과공유회는 공동협의체 간 교류와 성과 확산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0개 공동협의체 가운데 4곳만 우수 공동협의체로 선정됐다.

군은 '그린아일랜드 남해, 몽환의 보물섬으로의 모험'이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추진해 사업 비전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는 남해군이 농촌 관광 분야에서 독창적 비전과 차별화 전략을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관광 경쟁력의 전국적 입증으로 평가된다.
행사에서 남해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김연웅 사무장은 '중간 지원 조직의 역할과 기능 변화 모색'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하며, 농촌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협력 모델과 지역 공동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홍정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공동협의체의 공동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촌 관광을 통해 남해군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보물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공동협의체는 지자체와 중간 지원 조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 여행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지역 자원 기반의 체험형 관광 개발과 상품 운영,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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