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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레이비티, 멤레이 특허 독점권 취득..."HBM 용량 한계 개선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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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코스닥 상장사 멤레이비티(舊 율호)가 GPU·스토리지 인터페이스 및 데이터 경로 기술 보유 기업 멤레이(MemRay)가 자체 개발한 '바이트플래시(ByteFlash)' 특허 기술에 대한 독점적 전용실시권을 취득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멤레이비티는 멤레이가 보유한 플래시 기반 가속기 및 이를 포함하는 컴퓨팅 디바이스, 메모리 제어 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컴퓨팅 디바이스 등에 관한 한국 및 미국 특허권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생산·판매 등 사업 전반을 독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인공지능(AI) 연산 핵심 장치인 GPU는 초고속 연산을 위해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사용하고 있다. HBM은 처리 속도 측면에서는 최적의 메모리로 평가되지만, 물리적 구조상 탑재 가능한 용량이 제한적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 AI 시장은 모델이 대형화될수록 GPU가 필요로 하는 메모리 용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HBM 중심 구조만으로는 비용과 구조적 제약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오고 있다.

율호. [사진=율호]

멤레이비티가 확보한 멤레이의 특허 기술은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차세대 확장형 메모리 구조로, 기존존 GPU 메모리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대용량의 메모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작지만 빠른 HBM의 용량 한계적 단점을, 외부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확장시켜 해결하는 구조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AI 시장을 이끄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차세대 HBF(High Bandwidth Flexible Memory) 개발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멤레이의 특허 기술은 한발 앞선 기술적 대안이 될 수 있다"며 "HBF 구조를 전제로 할 경우, 멤레이의 'GDS(GPU Direct Storage)' 기술은 저장장치와 GPU 간 직접적인 데이터 이동을 담당하고, '바이트플래시'는 GPU가 활용할 수 있는 확장 메모리 영역을 구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관련 기술은 개발 단계 기준에서 기존 HBM 대비 1/50 수준의 원가비용과 10배 이상의 메모리 용량, 70%를 상회하는 전력 절감 효과를 검증해낸 만큼, 상용화시 단가 민감도가 높은 AI 인프라 시장에선 혁신적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멤레이는 지난 2016년 연세대학교 및 카이스트 간 산학협력을 통해 설립된 원천 기술 개발 전문기업이다. 핵심 사업인 GPU·스토리지 인터페이스 및 데이터 경로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총 34건의 국내외 원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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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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